『아동문예』신인상과, 《매일신문》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온 조영미 동시인의 동시집 『식구가 늘었어요』가 청개구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. 첫 동시집을 내고 약 20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두 번째 동시집 『식구가 늘었어요』에는 해설을 쓴 노원호 시인의 말처럼 좋은 작품을 빚기 위해 스스로 갈고 닦고, 뜸을 들인 시간의 흔적이 역력하다.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루면서도 어느 것 하나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다. 35여 년 동안 초등학교 교